한국 증시 마감시황 _ 20.09.14

증시 시황 정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1.22포인트(1.3%) 상승한 2,427.91에 장을 마쳤다. 21.64p(0.90%) 오른 2,418.33로 출발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운수장비(3.9%) 및 전기전자 (2.0%) 업종의 시총 상위종목  위주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장을 이끌었다. 특히 기관은 전기·전자에서만 1,50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사의 3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을 하회한 점도 국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차(5.0%), 삼성전자(2.4%), SK하이닉스(1.9%), 삼성SDI(1.5%), LG화학(1.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카카오(-1.5%), 네이버(-1.0%), 셀트리온(-0.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9종목(쌍용차, 지엠비코리아, 대유플러스, DB하이텍1우, KG동부제철우, 금강공업우, 신원우, 동양2우B, 동양3우B)포함 636개, 내린 종목은 218개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28억원, 95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880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코스피시장에서 순매수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5.73포인트(0.6%) 오른 894.1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8.2%), 운송장비·부품(4.5%), 화학(2.6%), 음식료·담배(2.4%), 기계·장비(2.3%) 등 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디지털컨텐츠(-3.1%), IT S/W & 서비스(-1.5%), 정보기기(-1.1%), 출판·매체복제(-0.9%), 제약(-0.6%)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5종목(모트렉스, 현대공업, 성창오토텍, 쎄미시스코, 에코마이스터) 859개, 하락한 종목은 428개였다. 개인은 2,027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66억원, 174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4원(0.3%) 내린 1,183.5원에 마감했다.
오늘 아시아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81포인트(0.65%) 오른  2만3559.30로 거래를 마감 했고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46포인트(0.88%)오른 1651.10로 장 마쳤다. 소프트뱅크가미국 반도체 칩 제조사 엔비디아에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 ARM을 400억 달러(약 47조4000억원)에 매각했단 소식에 9.13%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화권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7포인트(0.57%) 상승한 3,278.81, 선전성분지수는 전 래일 대비 79.04포인트(0.61%) 오른 1만3,021.99에 장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0.88%, 0.61%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오라클이 틱톡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파트너"로 선정 됐다는 발표 예정이라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상승/하락 섹터

▣ 상승/하락 테마

상승/하락 테마

▣ 외국인/기관 순매수(도)

외국/기과 순매수(도)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