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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마감시황_20.09.11

과일껍질 2020. 9. 15. 08:37

미국증시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세로 마감한 반면 S&P500지수 및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하면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주로 마감함. 나스닥은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심한 변동성을 보였고 지난 1주일간 미국증시 등락을 좌우했던 애플(AAPL),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은 1~2%가량 하락 마감함. S&P500지수는 0.05% 상승 마감한 가운데 11개 섹터 중 산업재 및 소재를 포함한 7개가 상승 마감함. 지난주에 이어 미국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가 88만 4천명을 기록한 것을 놓고 바클레이즈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이클 가펜은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하는 동시에 불균형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함.   

▣ 주요경제지표

미국 8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발표됨. 이는 지난 6~7월 연속 전월대비 0.6% 증가했던 때보다 상승폭이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남. 영국 7월 GDP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7.6%로 발표됨. 독일 8월 소비자물가는 예상치와 동일한 0.1% 감소로 발표됨. 

 
유가
유가는 OPEC이 지난 회의에서 동의한 생산량 감축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혼조세를 보임. OPEC의 일원인 UAE는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OPEC 회의에서 합의한 감축 생산량을 초과하여 생산한 사실이 밝혀짐

 통화
달러화는 미국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면서 이에 따른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 하락함. 유로화는 필립 레인 유럽중앙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유로 강세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나타냈지만 전일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환율 개입을 목표로 하지는 않겠다는 발언에서 촉발된 강세가 지속됨.

 섹터별 동향
    ▶ 
상승 섹터 : 산업재 [+1.36%], 소재 [+1.28%]
        - 산업재 섹터: 3M [+1.85%], 록히드마틴 [+2.73%] 
        - 소재 섹터: 듀폰 [+1.46%], 다우 [+2.36%] 
    ▶ 하락 섹터: IT [-0.76%], 부동산 [-0.56%]
        - IT 섹터: 애플 [-1.31%], 엔비디아 [-1.20%]
        - 부동산 섹터: 사이먼프로퍼티 [-3.08%], 에쿼티레지덴셜 [-2.04%] 

       
 유럽 증시

유럽증시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일부 기업들의 인수합병 관련 소식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소폭 상승 마감함.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13% 상승한 가운데 소재 및 헬스케어 섹터를 포함 6개의 섹터가 상승 마감하였고 유가 하락으로 인해 약세를 보인 에너지 섹터를 포함 5개의 섹터가 하락 마감함. 영국과 유럽연합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을 놓고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영국은 브렉시트 후 처음으로 경제 선진국 중 하나인 일본과 FTA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유럽증시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임.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통신기업 Altice는 금일 설립자인 Patrick Drahi가 본인 지분외 잔여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5억 유로 규모의 주식 매수를 제안하며 주가가 24% 이상 상승함.